잠원한강공원 수상구조물 기우뚱…서울시 "방류량 줄면 원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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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 11시 35분쯤 잠원한강공원에 있는 부유식 수상구조물인 '서울로얄마리나'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해 일부가 가라앉고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도 검사항목에 부력체의 안전도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한강 내 모든 부유식 수상구조물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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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 11시 35분쯤 잠원한강공원에 있는 부유식 수상구조물인 '서울로얄마리나'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해 일부가 가라앉고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합동조사를 통해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유식 수상구조물은 한강 둔치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유선장 1층에서 운영 중이던 카페 등 일부 입주시설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영업이 끝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시는 사고 원인으로 유선장 구조물 하부에 강물이 유입되면서 무게 중심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물이 유입된 정확한 원인은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천㎥이하로 감소해 장비투입이 가능해지면 전문가와 합동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수상구조물은 지난 6월 안전도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도 검사항목에 부력체의 안전도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한강 내 모든 부유식 수상구조물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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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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