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이정재.
그가 지금 누리고 있는 위상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선 '글로벌 브랜드'에 가깝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 배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회당 13억 원의 출연료가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이정재가 받은 금액은 에피소드당 약 100만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약 13억 원에 달합니다.
시즌2는 총 9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시즌3까지 포함된 계약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정재가 이 시리즈를 통해 벌어들이는 총 출연료는 약 171억 원에 이릅니다.
단순한 인기나 연기력뿐만 아니라, 오징어게임이라는 글로벌 IP의 핵심 주인공으로서 갖는 상징성과 영향력이 이정재의 몸값을 이만큼 끌어올린 셈입니다.
“상금보다 더 많은 자산”… 빌딩 2채로 550억 원대 자산가
‘게임의 승자’는 결국 이정재 본인이었습니다.
극 중에서는 456억 원의 상금을 손에 넣은 주인공이었지만, 현실에서는 그보다 약 100억 원 많은 55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2024년 6월, 이정재는 본인의 개인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서울 청담동의 빌딩을 약 22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체력단련장, 소매점, 사무실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 복합 건물입니다.
게다가 이미 정우성과 함께 공동 명의로 청담동 내 또 다른 빌딩(330억 원 규모)을 보유하고 있어, 이정재가 소유한 부동산 자산은 무려 550억 원에 이릅니다.
이 빌딩 매입과 함께 그는 ‘연예기획사업’뿐 아니라 ‘부동산임대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이제는 단순한 배우를 넘어 콘텐츠 제작자이자 부동산 사업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타를 넘어 브랜드가 된 남자”
오징어게임의 성공 이후, 이정재는 디즈니+의 스타워즈 드라마에도 캐스팅되며 할리우드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와 팬덤을 갖춘 몇 안 되는 K-배우 중 한 명입니다.
20년 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이 회당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고 알려졌을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지만, 이정재는 그보다 5배 이상의 출연료를 받으며 시대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그는 '한류'라는 단어보다 더 넓은 영향력을 갖는 '글로벌 콘텐츠 시대'의 얼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와, 그 중심에서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정재.
회당 13억 원의 출연료, 550억 원대 자산.
이 수치들은 단지 화려한 성공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한국 배우들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정재는 이제 '최고의 배우'라는 타이틀을 넘어,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주체 중 한 명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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