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떠났던 김시후 ‘베테랑2’ 원조 막내 윤형사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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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시후가 '베테랑2'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류승완 감독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급적이면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의 변화가 최소화됐으면 했다"고 시리즈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김시후 배우는 연기를 그만두려고 잠깐 떠나기도 했다. '베테랑'을 다시 한다고 하니 너무 흔쾌하게 '이건 해야지'라는 느낌으로 응했다. 생각해 보면 서운하다 싶을 정도로 기뻐하는 기색 없이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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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시후가 '베테랑2'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관객수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의 후속편으로 9년 만에 돌아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황정민을 중심으로 장윤주, 오달수, 정만식,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 등 전편에 출연해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다시 뭉쳤을 뿐 아니라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청 광역수사대 강력반의 원조 막내였던 윤 형사 역의 김시후가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끈다. 김시후는 지난해 9월 종영한 KBS 1TV '금이야 옥이야' 이후 공백기를 가져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배우.
류승완 감독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급적이면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의 변화가 최소화됐으면 했다"고 시리즈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김시후 배우는 연기를 그만두려고 잠깐 떠나기도 했다. '베테랑'을 다시 한다고 하니 너무 흔쾌하게 '이건 해야지'라는 느낌으로 응했다. 생각해 보면 서운하다 싶을 정도로 기뻐하는 기색 없이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988년생으로 올해 36세인 김시후는 지난 2003년 KBS 2TV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써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시후는 지난 2006년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이면서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던 영화 '짝패'에서 류승완 감독 아역을 맡은 바 있다.
'베테랑2'를 통해 오랜만에 배우로서의 활동을 알린 김시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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