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15] '커피도시' 부산

김동환 2025. 11. 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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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하면 커피도시라는 이미지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월드커피챔피언 배출과 프렌차이즈 커피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 본사, '핫플 일번지'로 통하는 카페 등, 부산은 커피도시로 거듭나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커피도시 부산'을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산지에서 갓 들여온 커피생두가 전문가의 로스팅 과정을 거쳐 최상품의 커피원두로 변신합니다.

가열 온도와 시간, 생두의 양 등 조금만 어긋나도 다른 맛이 나오기 때문에 잠시도 눈을 땔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정환씨는 커피매니아 사이에서는 유명인사입니다.

{김세하/서울 종로구/"부산이 진짜 커피로 너무 유명하잖아요. 너무 유명하신 챔피언들도 많고 그래서 그분들 커피 마셔봐야겠다 하고 커피를 목적으로 (부산에)오게 됐어요."}

고품격 커피브랜드로 부산의 커피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임정환/에어리커피 대표/"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카페가 되고 싶어요. 이 카페만을 오기 위해서 부산을 여행해도 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잘 선별된 커피생두가 대형 드럼으로 쉴새없이 빨려 들어가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가스 직화방식으로 로스팅이 진행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 아덴입니다.

경주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전체 가맹점의 절반 가량을 부산과 경남에 두고 전국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커피와 베이커리 등 퀼리티 높은 디저트류 개발로 고객층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윤수한/아덴커피 과장/"저희가 베이커리 공장을 직접 2곳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원자재를 수입해서 공장에서 만들어서 납품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면서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빼어난 경관을 품은 핫플레이스 카페부터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스페셜티 카페 등 부산은 도시 전체가 커피향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월드 커피 챔피언 국내 4명 가운데 3명이 부산출신입니다.

{옌스/독일인 관광객/"부산의 커피 문화를 알고 싶었는데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왔고 보니까 아주 맛있는 커피입니다."}

세계 2위 환적항을 끼고 있는 부산은 국내 커피의 94%가 수입되는 관문도시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23년 커피도시를 선포한 부산시는 커피산업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부산형 커피음료를 출시합니다.

{최정옥/부산시 중소상공인지원과장/"커피 제조업 유치나 관련업을 집적화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으키도록 저희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을 지키는 바리스타들과 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땀방울 속에 커피도시 부산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김동환 기자(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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