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SAMG엔터, 쉬어간 상반기…목표가 하향"

고은지 2026. 5. 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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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10.1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9일 SAMG엔터에 대해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비용 집행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AMG엔터가 온라인, 직영, 글로벌 채널 다변화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SAMG엔터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377억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시즌마다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며 투자자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면서도 "상반기 잠시 쉬어갈 뿐 본질은 변한 것이 없으며 국내도 해외도 각자의 속도에 맞춰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티니핑 온라인몰 데이터를 보면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65%, 구매 비중은 64%"라면서 "103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라인업 확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1분기 인건비 및 연구개발(R&D) 비용 상승 배경은 티니핑 이후 신규 지식재산권(IP) 출시를 위한 투자 영향"이라며 "글로벌 패밀리 타깃의 신규 캐릭터·장르 IP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티니핑 극장판 3부작 중 2부작 개봉 예정으로 실적 공백을 채워줄 것"이라고 봤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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