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보법이 다르네” 202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WT 존재감

조회 5,1282025. 2. 8.

미국은 거대한 SUV와 픽업트럭의 나라로, 포드 슈퍼 듀티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와 같은 모델은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최근 한 가상 아티스트가 이러한 미국의 과도한 차량 크기에 대한 생각을 담아 쉐보레 실버라도 4500 HD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워크 트럭 '캐딜락 EXWT'를 제작하여 공개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와 같이 전장이 177인치에 불과한 소형 SUV부터 232인치가 넘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풀사이즈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크기의 차량이 판매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롱 휠베이스 모델의 전장이 225인치인 것을 감안하면, 쉐보레 실버라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쉐보레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풀사이즈 SUV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는 8만 8천 달러부터 시작하며, ESV 모델은 9만 3천 달러부터 시작하여 227인치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캐딜락은 과거 에스컬레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픽업트럭 모델인 EXT를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판매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이에 최근 공개된 렌더링 디자인은 2025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을 쉐보레 실버라도 4500 HD에 적용하여 럭셔리 워크 트럭 ‘캐딜락 EXWT’를 제작했다.

캐딜락 EXWT는 전면 디자인에서 2025 에스컬레이드의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내지만, 나머지 부분은 상업용으로 제작된 쉐보레 실버라도 4500 HD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몬스터 트럭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차체와 강력한 성능은 럭셔리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의 부활은 현실성이 낮지만, 럭셔리 워크 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만,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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