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무엇보다 조심해야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뇌졸중인데요. 환절기 기온차이와 미세먼지는 뇌졸중과 같은 혈관성 질환에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뇌졸중 증상을 알아두고, 발병 즉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고, 다른 하나는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조직 내부 또는 주위에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입니다.
뇌졸중은 주로 50대부터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최근 30~40대 뇌졸중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치명적인 후유증을 겪게 되므로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FAST 법칙을 따르세요
FAST는 미국 심장뇌졸중학회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Face, Arm, Speech, Time의 앞글자를 따온 법칙입니다.
첫 번째 Face(얼굴)는 안면 마비를 뜻합니다. 활짝 웃었을 때 한쪽 입 꼬리만 처지거나 입 꼬리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뇌졸중 증상일 확률이 큽니다.
두번째 Arm(팔)은 팔다리 마비를 의미합니다.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입니다. 만약 집에서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면 눈을 감고 손바닥을 위로 돌린 채 양팔을 앞으로 쭉 뻗어보세요. 이때 자기도 모르게 한쪽 팔이 돌아가거나 내려간다면 뇌졸중 증상일 확률이 큽니다.
세 번째 Speech(언어 능력)는 같은 단어를 빠르게 반복해 말해보는 것인데요. 이때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발음이 어눌하다면 뇌졸중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 Time(시간)은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의미합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입니다.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안에 병원에 도착해서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면, 막힌 혈관을 뚫어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면 FAST법칙에 따라 빠르게 119에 신고하여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하여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녀나 주변의 도움을 얻기도 쉽지 않아 치료 가능한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FAST 법칙을 기억했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가족과 친구의 안부를 확인해 보는 것 어떨까요?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