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식당, 심지어 여가생활을 즐기러 가는 곳들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키오스크.

이 키오스크가 결혼식장에서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축의금 키오스크인데요. 축의금 키오스크로 신랑과 신부를 선택한 뒤 축의금을 넣으면 식권이나 주차권이 발급된다고 합니다.

이 키오스크가 생겨 가족이나 친지에게 축의금을 받아 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되고, 축의금을 도난 당하는 일도 적어졌습니다.

키오스크로 축의금이 접수되면 축의 명단과 금액이 엑셀 파일로 정리되어 축의금 장부에 저절로 정리되는 편리함도 생겼죠.

하지만 결혼식장 축의금 키오스크로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특히 MZ세대 예비 부부들은 축의금 접수대를 맡길 친지들이 마땅치 않고, 오히려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키오스크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도움을 받더라도 사람에게 건네는 것보다 어렵고 불편하다 말했고

게다가 축의금은 성의인데 기계로 받는 건 어쩐지 삭막하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있던 자리를 기계가 대신하다보니 축하의 장이 아닌 결혼식 장사가 된 것 같다며 반색하는 이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