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서해바다 뜻밖의 선물” 20cm 특대 자연산 대하 ‘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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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산물 별미 기행지인 충남 홍성 남당항의 자연산 대하가 최근 풍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은 대하축제, 새조개 축제 등으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 포구"라며"대하 풍어와 바비큐 페스티벌을 통해 남당항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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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즐거운 비명… 글로벌바비큐축제와 시너지 기대
홍성=김창희 기자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산물 별미 기행지인 충남 홍성 남당항의 자연산 대하가 최근 풍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민들은 대하 풍어의 원인으로 폭염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을 꼽고 있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지역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며 어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홍성 남당항 대하 어획량이 1일 평균 6t가량 기록하여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로 길이 20cm 가량의 특대 사이즈 자연산 대하가 출하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1만5000명의 관광객이 남당항을 찾아 대하의 맛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요즘 남당항에서 잡히는 자연산 대하는 크기가 180㎖짜리 음료수 병 크기인 것이 특징"이라며 " 자연산 대하 가격은 kg당 포장판매의 경우 3만~5만원 선으로 어획량이 많은 날의 경우 더욱 저렴해진다"고 귀띔했다.
지난 8월 말 개막한 남당항 대하 축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축제와 릴레이로 개최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하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11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군은 이번 축제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남당항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은 대하축제, 새조개 축제 등으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 포구"라며"대하 풍어와 바비큐 페스티벌을 통해 남당항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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