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통 사면 부담스러운 양배추, 쓰고 남은 반 통이 냉장고에서 갈색으로 변해 버린 경험 있으실 겁니다.
양배추는 심만 처리해도 보관 기간이 확 달라지는 채소입니다. 끝까지 아삭하게 먹는 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심을 도려내고 젖은 키친타월을
양배추는 심에서부터 수분을 뺏기며 시들기 시작합니다. 통째로 보관할 땐 심을 도려내고 그 자리에 젖은 키친타월을 채워 넣으세요.
그 상태로 랩이나 비닐에 싸서 야채칸에 넣으면 2~3주는 거뜬합니다. 타월이 마르면 갈아 주세요.

자른 양배추는 단면을 밀착 포장
반 통, 사분의 일 통으로 잘라 쓴 뒤에는 단면이 공기에 닿아 갈변합니다. 단면에 랩을 밀착시키고 밀폐봉투에 넣어 보관하세요.
갈색으로 변한 단면은 얇게 한 겹 잘라내면 안쪽은 멀쩡합니다. 통째로 버리지 마세요.

채 썬 것은 찬물에, 남으면 데쳐 냉동
미리 채 썰어 둔 양배추는 찬물에 5분 담갔다가 물기를 빼면 아삭함이 살아납니다. 단, 썰어 둔 건 이틀 안에 드세요.
다 못 먹을 양은 살짝 데쳐 물기를 짜고 소분 냉동하면 됩니다. 국이나 볶음, 만두소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심 도려내기, 단면 밀착 포장, 남으면 데쳐 냉동. 이 세 가지면 양배추 한 통이 버릴 것 없이 다 먹힙니다.
냉장고에 반 통 남은 양배추가 있다면 오늘 단면부터 한 겹 잘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