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청주공항 급행철도’ 7개 시군 조속히 목소리

135Km 신규노선·민자 추진
국토부 적격성 조사 의뢰
노선 경유 지자체들 결의대회
조기 추진 공동건의문 발표
서울 잠실에서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시를 거쳐 충북 진천과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민간투자사업(민자)으로 추진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노선에 포함돼 있는 7개 지자체는 환영하면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한다.
1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현대건설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제안했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기존에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처인구~안성)과 수도권내륙선(화성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아우르는 신규 노선으로 총 연장은 134Km이다. 최고 시속 180km 규모로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가량이 소요되고 사업비는 9조원이 예상되고 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통상적으로 1년 이상 걸리며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일정 정도 경제성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성 조사에서 통과되면 민간투자심의,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를 밟게 된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에 포함된 지자체는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이다.
설치 역은 비공개 상태인데, 성남의 경우는 1곳으로 상대원동·갈현동 인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노선의 7개 지자체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환영하면서 오는 14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최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의견을 물어와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했고, 결의대회에는 부시장이 참석하며 민자적격성조사 조속 통과, 사업 조기 추진 공동건의문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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