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신상 공개한 유튜버 구속
윤승옥 2024. 10. 8. 08: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에관한법률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 A 씨(20대)와 영상 제작자 B 씨(30대)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6~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여러 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게다가 가해자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며 특정 식당의 상호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제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없는 무고한 사람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