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감’…경기·인천 의원 맹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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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국 최다 의석수를 보유한 경기·인천의 현안들이 국감장을 달굴 예정이다.
우선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중 3개 상임위에서 경기·인천 지역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아 국감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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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오는 14일 경기도·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 등 감사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국 최다 의석수를 보유한 경기·인천의 현안들이 국감장을 달굴 예정이다.
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국감은 다음 달 1일까지 총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802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인 지역 의원들이 전국 최다 의석 수를 보유한 만큼 국감에서의 활약 역시 다양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우선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중 3개 상임위에서 경기·인천 지역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아 국감을 주관한다.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남양주갑), 운영위원장 박찬대 원내대표(인천 연수갑),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 등이다.
이들 모두 민주당 소속이긴 하지만, 공정한 상임위 운영이라는 위원장의 책임을 충분히 해낼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경인지역 의원들의 활약이 정점을 보일 국감 현장은 오는 14일 예정된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면서 각종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행안위의 경기지역 국감에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과 민주당 김성회 의원(고양갑), 이상식 의원(용인갑), 모경종 의원(인천 서구병) 등이 배치돼 있으며,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한 행정명령, 사상자 31명을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의 안전대책, 공영개발 전환으로 논쟁이 불거진 K-컬처밸리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다룰 것으로 보여진다.
경인지역 의원들이 가장 많이 배치된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역시 주목받고 있다. 총 30명의 위원 중 맹 위원장을 포함해 10명이 경인 의원들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김기표 의원(부천을), 손명수 의원(용인을), 안태준 의원(광주을), 염태영 의원(수원무), 윤종군의원(안성), 이소영 의원(의왕·과천), 전용기 의원(화성정), 한준호 의원(고양을) 및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을) 등이다.
이들은 7일 국토교통부에 이어 오는 11일 코레일, 철도공단 등을 대상으로 KTX 늑장 개통과 GTX·일반철도 사업 진척도 등 SOC 현안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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