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상 최다 수상자인데 지금은 일 없는 백수라는 연예인

KBS를 빛낸 50인
배우 유동근이 선정되었다고 해요

그의 수상소감에 좌중이 웃음을 터뜨렸다는데요
대체 무슨 말을 한 걸까요?

3월 2일 진행된 KBS 공영방송 50주년 기념식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KBS를 빛낸 50인‘에 선정된 배우 유동근의 수상소감이 이슈됐다.

같이 살래요

유동근은 KBS 최다 대상 수상자로 연기대상만 4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KBS에서 40여 개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18년 연기대상을 받은 ‘같이 살래요’를 마지막으로 KBS 드라마와는 연이 없었다.

그는 자주 재치 있는 수상소감을 해왔는데, 이번에도 “이런 영광을 안았지만 저는 지금 백수다”며 “연락 기다린다”는 소감을 전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왕 전문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극에 많이 출연했으며 그중에서도 카리스마 있고 강력한 권력자 역을 많이 맡았기 때문이다.

그는 1990년도에 출연한 사극 ‘파천무’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았으며, 1996년부터 방영한 ‘용의 눈물’에서 태종 역을, 2002년 명성황후에서는 흥선 대원군 역을 맡아 3 작품 모두 연기대상을 받았다.

‘용의 눈물’은 그의 대표작으로 그가 맡은 태종은 대한민국 사극 역사상 최고의 캐릭터로 꼽힌다. 명성황후에서는 “걸어서 가겠네, 걸어서 가겠네!”라는 대사로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계백, 연개소문, 태조 세조, 연산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다.

2018 KBS 연기대상

그러나 그의 마지막 드라마는 2022년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며, 대하드라마의 열기가 식은 후로 KBS와의 인연은 2018년까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시컴퍼니

그는 현재 뮤지컬,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작품활동은 연극 RED로, 2023년 2월 19일 막을 내렸다.

이번 수상소감에서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이 없는데 50인으로 선정된 만큼 내일부터 KBS에서 전화가 오기를 기다려보겠다”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또한 그는 “예능 센터장님, 기다리겠다”라는 예능 출연 욕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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