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독일 더 이상 필요없다"
독일을 버리고 한국 레드백 장갑차와
손 잡는 이유

최근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가 대규모 군사력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한국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와 현지 기업들이 함께
레드백 수출형 장갑차의
핵심 전장 관리 시스템(BMS)을
개발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하면서,
한국의 첨단 군사 기술이 유럽 안보의 최전선에 깊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서
한국산 첨단 기술이
발트 지역의 자주국방과
나토 방어력 강화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터키산 차륜형 장갑차 260여 대를 대량 도입하는 것에 이어
CV90 장갑차의 현대화 사업도
진행 중이며, 무엇보다 강력한 궤도형
중전투 장갑차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호주의 레드백 장갑차 수출형 모델을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과
현지 생산을 병행하는 전략을 세워,
한국 방산업체와의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전 총리 메르켈이
발트 3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독일군의 발트 지역 지원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토니아는
독일산 무기와 나토 지원에 의존하는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자주국방을 강화하고,
특히 중전투 장갑차를 중심으로 한
기갑 전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가 중전투 장갑차
도입 후보로 꼽는 기종은
독일산 링스와 한국산 레드백입니다.

이 가운데 레드백은
강력한 대전차 미사일과
대구경 기관포를 탑재해
최첨단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산 APS(능동 방어 체계) 등
국산 무기 체계도 통합할 수 있어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전장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수도 방어를 위한
사단급 병력과 포병여단,
보병여단 2개를 보유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전투 병력을 2~3만 명으로 늘리고
예비군도 1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수백 대에 달하는
중전투 장갑차가 필요해지고,
현지 생산과 국산화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방산 기술이 유럽 방어력 강화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에스토니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은 단순한 수출 사업을 넘어서
국제 안보 환경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협력은 드론 및 무인기 운영,
인공지능 기반 전장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유럽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발트 3국의
자주국방 강화 움직임과 함께
한국 방산업체들의 유럽 수출 확대 및
현지 협력 강화는 국가 안보와
경제 양측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