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유승민·이준석 잡는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
김지영 2022. 11. 30. 13:38
오후 3시 30분 국민의힘 당사서 기자회견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맡았던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오늘(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 이준석 정치적으로 잡고 국민의힘을 뿌리째 바꾸겠다”며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 변호사는 “유승민 면죄부 비리부패경찰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전격 고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유 전 의원을 수서경찰서가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 경찰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강 변호사는 2019년 11월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을 맡았다가, 지난 7월 “회원과 국민, 변호사로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김건희 여사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회장직을 사퇴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내년 2월 말~3월 초 등으로 예상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대통령 지지율 37.7%…8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
- '실종설' 마윈, 6개월째 도쿄 체류 중…″눈에 띄는 활동 자제″
- 부하직원 갑질 신고에 앙심…대화 '몰래' 녹음한 고위 공무원 집행유예
- 수원 도심 '알몸' 男 소동…무슨 사연?
- 방탄소년단, 따로 또 같이...美 빌보드 차트서 종횡무진 활약
- 대통령실 ″김정숙 여사 옷값 정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공개 불가능″
- [카타르] ″내 머리에 맞았다니까″…닿지도 않았는데 골 세리머니한 호날두
- [카타르] 벤투에 '레드카드'…테일러 심판, 해외서도 비난 확산
- 코스타리카-독일전서 '금녀의 벽' 깨진다...여성 최초 주심 활약
- 어젯밤 사이 서울·인천 첫눈…″나만 못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