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하트 보고 있나!' 前SK 투수 메릴 켈리, '7이닝 무실점'→ML 통산 59승+구단 다승 3위 등극...'KBO 역수출 원조' 클래스 입증!

김지현 기자 2025. 6.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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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신화'의 원조 前SK 와이번스 투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켈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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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KBO 역수출 신화'의 원조 前SK 와이번스 투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MLB) 개인 통산 59승 고지에 올랐다.


켈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6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림은 없었다. 켈리는 7회에도 선두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켈리는 8회 라이언 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켈리는 7이닝 동안 총 98개의 공을 던지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 중 64개가 스트라이크가 될 만큼 완벽한 제구를 자랑했다. 볼넷은 단 1개만 내준 반면 탈삼진은 8개를 솎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MLB.com에 따르면 같은 시리즈에서 애리조나 투수 두 명이 3⅓이닝 이상 퍼펙트(단 한 명도 루상에 보내지 않고 승리)를 이어간 건 2002년 커트 실링(5이닝)과 미겔 바티스타(3⅔이닝) 이후 '23년'만이다. 

직전(4일) 경기에서 잭 갤런이 3⅓이닝 퍼펙트를 던졌고 켈리도 이날 5⅔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켈리는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13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ERA) 3.43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달성했던 커리어 하이(13승)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승리로 켈리는 개인 통산 59승을 달성하며 실링(58승)을 제치고 애리조나 역사상 다승 3위(1위 랜디 존슨 118승, 2위 브랜든 웹 87승)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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