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

이현승 기자 2024. 10. 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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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과 관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15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백 전 비서관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백 전 비서관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와 취업을 지원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백 전 비서관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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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과 관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 뉴스1

15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백 전 비서관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전주지검은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된 후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 전 남편 서모씨가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인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취업한 데 대가성이 있었는 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문 대통령 딸 다혜씨는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을 무렵 태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백 전 비서관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와 취업을 지원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백 전 비서관을 지난 2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백 전 비서관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당시 민정비서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인에 대한 비위정보 수집과 감찰 업무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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