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먹은 '닭꼬치'가 '개고기' 일수도 [수민이가 화났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의 대표 음식 사테(꼬치구이)가 닭고기를 가장한 개고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는 프랑스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발리섬에서 팔리는 길거리 음식 중 일부가 개고기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프레지던트는 발리 길거리 음식에서 개고기와 다른 고기를 구별하는 '팁'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의 대표 음식 사테(꼬치구이)가 닭고기를 가장한 개고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는 프랑스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발리섬에서 팔리는 길거리 음식 중 일부가 개고기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발리 당국은 지난해 개고기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위반 시 최대 3개월 징역 또는 4100달러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개고기로 꼬치구이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발리 동물복지 단체에 따르면 발리 내 약 70개 식당과 포장마차에서 여전히 개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발리섬의 개고기 문제는 오래된 논란거리다. 2017년 호주 ABC 방송은 닭꼬치로 속아 개고기를 먹은 피해자들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의 비난도 이어졌다.
시중에 판매되는 개고기는 불법적으로 도축되고 있다. 특히 매체는 발리 일부 상인들이 도축 과정에서 개가 고통을 심하게 느낄수록 고기의 맛이 좋다고 믿기 때문에 도축 과정도 비윤리적으로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일부 판매업자는 사이안화물로 개를 ‘독살’한 뒤 도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지던트는 발리 길거리 음식에서 개고기와 다른 고기를 구별하는 ‘팁’을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취급되는 개고기에는 ‘RW MOBIL’ 이라는 글자가 새겨졌다. 여기서 RW는 개고기를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중부 말로 린텍 우크(Rintek Wuuk·부드러운 모피)의 약자라고 한다.
한편, 발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발리 중앙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35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16만 명)은 네 번째로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1위는 호주(86만 명)이었다. 이어 인도(32만 명), 중국(27만 명), 한국, 프랑스(14만 명) 순이었다. 한국은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46.4% 늘어난 3만 명이 방문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화장실만 한 단칸방의 기적”…양세형, ‘월급 70% 적금’ 독종 습관이 만든 109억 성벽
- “자기, 잠만 자서 먼저 갈게”…소름 돋는 ‘모텔 살인’女 메시지 [사건 속으로]
- 920억 김태희·1200억 박현선…집안 자산에 ‘0’ 하나 더 붙인 브레인 아내들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검색량 2479% 폭증”…장원영이 아침마다 마시는 ‘2000원’ 올레샷의 과학 [FOOD+]
- 부산 돌려차기男 ‘충격’ 근황…“죄수복 터질 정도로 살쪄” [사건 속으로]
- “허리 아플 때마다 받았는데, 이제 끝?”…도수치료비 ‘95%’ 환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