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날 '갑호비상'… 경기경찰 경찰력 1만5천명 동원 '치안 만전'

노경민 2025. 6. 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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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김경민기자

6·3대통령 선거일인 3일 최고 비상 근무 단계인 '갑호비상'이 발령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경력을 대거 투입해 선거 관련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2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본투표일인 3일 도내 투표소 3천287개소와 개표소 45개소에 경찰력 1만5천30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의 경우 전국 경찰력 100%까지 동원 가능한 '갑호비상'이 내려질 예정인 만큼, 기동대 14개 전 부대가 동원된다.

이 중 일부 부대는 주간에 투표소 내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자 인접 거리에 '거점 타격대' 형식으로 투입되고, 야간에는 개표소 거점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구대·파출소는 관할 지역 내 투표소를 중심으로 연계 순찰에 돌입한다.

일선 경찰서는 도내 2천400여 개의 노선에서 선관위와 합동으로 투표함을 회송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도 관내 투·개표소에 4천300여 명의 경찰력을 동원한다.

북부청은 기동대 5개 부대와 기동순찰대 6개 팀, 관내 지역경찰 등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가용 경력을 집중 운영해 투·개표소 등 선거 안전과 질서 유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3일 전국 투표소 1만4천295개소에 경찰관 2만8천59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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