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안 가면 후회"...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여행 명소

조회 21,7682025. 2. 2.
변산반도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2년마다 발표되며, 변산반도는 이번까지 총 3회 이름을 올렸다.

변산반도가 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유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노력 덕분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는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 그리고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변산반도는 외변산과 내변산으로 나뉘며, 각각의 구역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외변산은 채석강, 적벽강과 같은 해안 절경이 펼쳐지며, 특히 채석강은 파도에 의해 깎인 퇴적층이 마치 책장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관을 자랑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반면, 내변산은 웅장한 산세와 깊은 계곡이 어우러진 탐방 코스로, 대표적인 명소로는 직소폭포, 봉래구곡, 내소사가 있다.

특히 내소사의 전나무숲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내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붉게 물든 장관을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변산반도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문화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개암사, 월명암과 같은 고찰은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유천리 도요지, 구암리 지석묘군 등 유적지 역시 역사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안군은 앞으로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탐방로 정비와 관광 안내 서비스 확대,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변산반도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을 위해 부안군은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한 자가용 여행도 편리하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변산반도, 이번 설 연휴에는 북적이는 도시를 떠나 이곳에서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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