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평택시] 합계출산율 1.02 기록… 2년 연속 상승, 경기도 3위 外

우승오 2026. 2.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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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합계출산율 1.02 기록… 2년 연속 상승, 경기도 3위
                         사진=평택시청

평택시 합계출산율이 1.02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올랐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잠정 합계출산율'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는 2024년 0.996명에서 2025년 1.02명으로 반등하며 다시 1명 선을 넘어섰다. 2023년(0.92명)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아이 평균치를 나타낸다. 지역 인구 구조와 미래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평택시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0.80명)과 경기도 평균(0.84명)을 크게 웃돈다. 평택시는 화성시(1.09명), 연천군(1.06명)에 이어 경기도내 3위에 올랐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도 서울 강서구, 경기 화성시와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출산율 상승 원인은 산업 성장과 도시 경쟁력 강화가 맞물린 결과다. 평택은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기업 투자와 산업단지 확장으로 좋은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로 살기 좋은 환경도 갖췄다.

탄탄한 산업·주거 기반은 청년 유입과 높은 혼인율로 이어진다. 최근 5년간(2020~2025년) 평택시 청년 인구(19~34세)는 1만 4천271명 늘어 12.3%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 인구가 6%, 경기도가 4.5% 줄어든 양상과 정반대다.

혼인 지표도 견고하다. 평택시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해마다 5.0 이상을 유지한다. 결혼 가구가 안정감 있게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앞지르는 출산율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년이 모여 가정을 꾸리고 새 생명이 태어나는 '가족 탄생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2026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에 25개 상권 참여…지역화폐 보상 환급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26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 25개 상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도비 지원을 받아 다음 달 20~29일 관내 전역에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마련한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환급(캐시백) 혜택으로 상인과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행사다.

지원 대상은 5대 전통시장(서정리·송탄·안중·통복·평택국제중앙)과 주요 골목상권(소사벌·조개터·평택중앙상인회)을 포함해 모두 25개 상권(점포 4천여 개)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행사 1주일 전부터 시민들에게 상세한  참여 방법과 혜택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통 큰 세일 행사는 위축된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리라 본다"며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으로 희망을 살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평택시, 농업교육관 개관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지난 24일 농업교육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도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을 합쳐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교육관 건립에는 사업비 75억 원을 들였다. 지상 3층, 건축총면적 1천767㎡ 규모다. 앞으로 이곳에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층별 공간을 살펴보면 1층은 스튜디오, 회의실, 영상회의실, 정보 자료실로 꾸몄다. 2층과 3층은 소·중강의실, 분임토의실, 전산 교육장을 갖춰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농업교육관은 그동안 겪어온 교육 장소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장·단기 교육, 품목별 교육, 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인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농업교육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농업인과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일본 연구단과 복지제도 비교연구 협력 추진
사진=평택시청 

일본 연구단이 지난 24~25일 평택시를 방문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자활사업 운영 현장을 살피고, 일본의 복지개혁 관련 한일 비교연구를 위한 협의와 대상자 면담 조사를 진행했다.

방문단에는 김신혜 와세다대학교 교수가 대표로 참여해 연구 방향, 조사 계획,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이들은 방문 기간에 평택시 관계자 면담과 연구 협의를 진행하고, 자활센터 관계자와 제도 이용자를 비롯한 다양한 대상과 인터뷰를 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연구는 2015년 7월 맞춤형 급여 개편 이후 지자체 제도 운영과 자활사업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생활보호제도 개혁 방향을 비교·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평택시는 이번 연구 협력으로 지역 사회보장제도 운영 경험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논의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대환 시 복지국장은 "일본 연구단 방문은 평택시 복지행정 현장에 대한 비교연구를 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며 "앞으로도 연구 목적과 절차에 맞춰 필요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와 일본 연구진은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설문과 심층 조사, 연구 분석, 학술 발표, 연구 성과 공유를 포함해 단계별로 협력할 예정이다.

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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