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MLB 최고의 선수구나! 명예의 전당 입성 앞둔 다저스 타자, 끊임없는 변화로 해결책을 찾는다

이정엽 기자 2026. 5.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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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6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이 올스타, MVP 수준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화와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약점을 개선하고 있다.

프리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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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어느덧 36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이 올스타, MVP 수준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화와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약점을 개선하고 있다.

프리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1회 말 유격수 땅볼, 4회 투수 땅볼에 그쳤으나 2-1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시속 96.8마일(약 155.8km/h) 패스트볼을 던져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프리먼의 다저스 입단 이후 기록한 100호 홈런이었다.

프리먼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3-1로 승리했다.

프리먼은 지난 2020년 정규시즌 MVP, 2024년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커리어를 갖춘 리그 최고의 타자다. 그는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한 뒤 올해까지 17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99 371홈런 1,342타점 104도루 OPS 0.895를 기록 중이다.

커리어 통산 3할 타율을 노렸던 프리먼은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 4월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259 3홈런 15타점 OPS 0.742에 그쳤다. 타선에 카일 터커라는 리그 정상급 타자가 합류했음에도 견제를 이겨내지 못해 부진에 빠졌다.

그러자 프리먼은 타격 매커니즘을 바꿔 새로운 접근법으로 투수를 상대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그는 직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리즈부터 타격 자세에서 발 방향을 살짝 틀어놓는 동작을 추가했고, 이를 통해 엉덩이가 더 오래 닫힌 상태를 유지하면서 공을 더 깊게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타격 성적은 좋아졌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프리먼의 최근 4경기 성적은 타율 0.333 1홈런 4타점 OPS 1.078이다.

프리먼은 "저런 스윙을 만든 건 최근 며칠 동안 훈련 내용이 좋아졌기 떄문"이라며 "나는 항상 정신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작은 변화를 시도해 왔고, 이번에는 단순히 발 방향을 바꿔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석에선 때로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할 때가 있다"며 "발을 안쪽으로 틀어놓는 방법을 택했고, 지금은 잘 되고 있어서 굳이 분석하지 않고 효과를 유지하려 한다"고 했다.

프리먼의 변화를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프리먼이 변화를 주는 모습은 좋은 일"이라며 "그는 정말 똑똑한 선수이고, 선수 생활 어느 시점에선 반드시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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