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가수 임슬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 “라이벌 유튜버이자 오랜 제자이자 공주인 미연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그는 “최근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며 “피부가 팽팽해지는 효과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30대 남성분들이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효과가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줄기세포 주사는 인체 내 미분화 세포인 줄기세포와 유효 성분을 특수 공정을 거쳐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미용 시술이다.
줄기세포는 노화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로 안전성이 입증된 ‘성체 줄기세포’를 사용하며, 환자의 혈액, 지방, 골수 등에서 추출한다.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원장은 “줄기세포 주사에 포함된 성장인자가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고대안산병원 유화정 교수 역시 “이 시술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팽팽함을 주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줄기세포 주사 전후 주의사항이 중요하다. 시술 1주일 전부터 혈액순환제, 항응고제, 아스피린, 오메가3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이는 멍과 출혈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술 후에는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부기, 멍, 가려움, 국소 착색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이석 원장은 “자가 줄기세포가 아닌 제품을 사용할 경우 면역 거부 반응, 감염, 세포 이상 변화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세포 이상 변화는 기형종 같은 종양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더불어, 줄기세포 주사는 특정 조건을 가진 사람에겐 절대 금기다. 암 치료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환자나 현재 암 환자는 시술을 피해야 한다.
유 교수는 “줄기세포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면역억제제 복용자, 혈소판 기능에 영향을 받는 약을 복용 중인 환자, 당뇨·간질환·신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도 이 시술을 받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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