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과일, 물에 쓱 헹궈서 바로 드시나요.
잔류 농약과 세균은 흐르는 물만으로는 잘 안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세제를 쓸 수도 없으니 방법이 중요합니다.
살림 고수들의 과일 세척법 3가지입니다.

베이킹소다 물에 1~2분 담그기
큰 볼에 물을 받고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풀어 과일을 1~2분 담가두세요.
표면의 잔류 농약과 왁스를 분해하는 데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포도처럼 알이 많은 과일도 통째로 담갔다 흔들어 씻으면 됩니다.
너무 오래 담그면 과일이 물러지니 2분을 넘기지 마세요.

식초물은 세균 잡을 때, 딸기·베리류에
물과 식초를 10:1로 섞은 식초물은 곰팡이균과 세균 제거에 강합니다.
무르기 쉬운 딸기,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에 특히 좋습니다.
30초 정도 담갔다가 꺼내면 보관 중 곰팡이 피는 것도 늦춰집니다.
식초 냄새는 헹구면 남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무리는 흐르는 물 30초, 먹기 직전에
담가 씻은 뒤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헹구세요.
문지르며 헹궈야 분해된 잔여물까지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세척은 꼭 먹기 직전에 해야 합니다.
미리 씻어 보관하면 수분 때문에 상하는 속도가 배로 빨라집니다.

베이킹소다로 농약, 식초물로 세균, 흐르는 물로 마무리.
같은 과일도 씻는 법에 따라 안심이 달라집니다.
오늘 저녁 과일 내놓기 전에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