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백화점 놀러가니? 스타필드 가지…복합쇼핑몰 집중하는 빅3
단순구매서 체험으로 쇼핑 변화에
백화점 전략 수정해 복합몰에 전력
5년내 개점 목표 12곳 달해 ‘속도전’

특히 복합몰 출점 계획 중 12곳은 5년 내 영업을 시작할 예정일 정도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속도전도 벌어지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롯데·현대 등 유통 3사가 백화점·복합몰 등의 분야에서 향후 출점을 계획 중인 신규 점포는 총 21곳이다. 이 중 복합쇼핑몰이 19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복합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신세계다. 신세계그룹은 13개 점포를 열 계획인데, 이 중 11곳이 복합몰이고 2곳이 백화점이다. 그룹내 복합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2030년까지 약 13조원을 투자해 복합몰을 개발한다.

MZ세대 등을 중심으로 쇼핑 공간뿐만 아니라 체험형 콘텐츠, 프리미엄 다이닝, 문화·전시 공간을 갖춘 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유통 기업들은 백화점과 아울렛의 추가 출점보다 복합쇼핑몰 출점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복합몰은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공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쇼핑 외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통 3사는 자사의 특화 전략에 맞춰 복합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복합몰 ‘스타필드’ 브랜드를 기능과 입지에 따라 세분화해 여러 형태로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쇼핑 테마파크형 ‘스타필드를 넘어 커뮤니티형 쇼핑몰 ’스타필드 빌리지, 도심형 쇼핑몰 ’스타필드 애비뉴’ 등으로 지역 특성과 상권에 맞춘 모델을 차별화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백화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064206485gztu.jpg)
다음달에는 커뮤니티형 쇼핑몰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을 개점한다. 주거 단지 내 도보 방문이 가능한 소형 복합몰 모델이다. 쇼핑과 체험, 문화 공간을 두루 갖춘 게 특징이다. 신세계는 이러한 도보형 복합몰 모델을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관광·문화 기능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영화사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285만㎡ 규모의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다. 총 9조원이 투자되는 프로젝트로, 테마파크·쇼핑몰·호텔·주거단지가 모두 결합된 초대형 복합 리조트이다.
롯데백화점은 2030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13개 복합몰을 출점할 계획이다.

롯데는 수원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북 전주 등 4곳에 신규 매장을 열고, 군산·광주 수완·동부산·김해 등 기존 점포를 타임빌라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의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 마련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모습.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064208024swc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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