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심, 오래 이어지길”…대표팀 맏형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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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현장에는 마지막까지 많은 팬이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공항까지 많은 팬이 찾아주셨다. 관심을 보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더 잘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관심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표팀에 대한 책임감은 항상 같다. 12명의 선수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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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홍성한 기자] 출국 현장에는 마지막까지 많은 팬이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고참 이승현(33, 197cm)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더 잘해서 계속 이런 관심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첫 번째 격전지인 대만으로 향했다. 오는 26일 타이베이에서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3차전 대만과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2승)은 일본(2승)에 이어 B조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표팀 최고참 이승현(33, 197cm)도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오랫동안 대표팀 골밑을 책임진 그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승선해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출국 전 만난 이승현은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지난해 중국과 2연전을 치렀을 때보다 팀이 어려졌다. 그만큼 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훈련했다”고 말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니콜라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라트비아 출신으로 한국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다. 그만큼 기대감도 크다.
이승현은 “정말 디테일하게 훈련을 진행하신다. 경기 때 분위기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지만 굉장히 열정적이시다. 선수들도 그 에너지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다. 또 우리 선수들은 어떤 감독이 오든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높은 팀이다. 열정적인 감독님이 오셔서 시너지 효과도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어린 선수들이 빠르고 활동량도 좋다. 덕분에 기분 좋게 훈련했다. 나는 앞으로 대표팀에서 뛸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지만(웃음), 앞으로 10년 이상 팀을 책임질 선수들이다.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빅맨진에는 변수가 생겼다. 하윤기(KT)와 이원석(삼성)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이두원(KT)과 강지훈(소노)이 이름을 올렸다. 니콜라스 감독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스크린이다.
이승현은 “빅맨들에게 스크린을 정확히 걸어주는 것을 주문하셨다. 기본적인 부분을 다시 정리했다. 감독님도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전체적으로는 팀플레이를 강조하셨다. (이)정현, (이)현중, (유)기상이 등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공항까지 많은 팬이 찾아주셨다. 관심을 보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더 잘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관심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표팀에 대한 책임감은 항상 같다. 12명의 선수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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