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4개월 7kg 감량... "이 음식"부터 끊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본인 유튜브에서 4개월 간 7kg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몇 달 전,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한 박나래는 다이어트를 완벽하게 성공해 화제가 됐었죠.
박나래는 4개월 간 다이어트를 하면서 7kg를 감량하고, 허리는 25인치까지 줄이는데 이 음식을 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설탕" 끊고 알룰로스 사용
답은 바로 "설탕"입니다. 여기서 설탕이란 물엿과 올리고당을 포함하는 단순 당을 일컫습니다.
박나래는 요리에 들어가는 모든 설탕, 물엿, 올리고당을 대체당인 알룰로스로 바꿨다고 합니다.
대체당인 알룰로스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희소 천연당으로, 주로 건포도, 밀, 무화과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설탕만큼 달지만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크게 상승시키지 않아서 다이어트나 당뇨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대체당입니다. 요즘엔 시중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죠.
당을 끊어야 건강해진다
설탕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이나 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하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많이 소모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해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 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룰로스를 사용할 때는 하루에 체중 1kg당 0.4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어 체중이 65kg이라면 26g 이내의 알룰로스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 섭취범위입니다.
하루에 달달한 식후 커피가 삶의 낙인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한 잔이면 모를까, 모든 음식과 디저트를 달게 먹는다면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꿀 수 있는 건 대체당으로 바꿔나가면서, 평소 식습관도 과하게 달지 않게끔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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