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쌀’ ‘풍년쌀골드’ ‘새재청결미’ ‘眞쌀’ ‘옥미’ ‘미소진미’…경북 ‘6대 우수브랜
지난해 매출액 20억 이상
사업비 각 2천만원 지원
경북도는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안동 ‘안동양반쌀’, 상주 ‘풍년쌀골드’, 문경 ‘새재청결미’, 의성 ‘의성眞쌀’, 고령 ‘고령옥미’, 예천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미소진미’를 선정했다.
우수브랜드 쌀은 도내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이상 경영체의 쌀을 전문 기관에 의뢰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를 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피해립, 싸라기,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분석을 하고 도 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 품종 혼입비율 등 품질평가로 공정성을 확보했다.
안동양반쌀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영호진미’다. 영호남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일품벼인 풍년쌀골드는 농가들과 계약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새재청결미는 비옥한 토질과 경천호의 청정수로 재배해 윤기와 찰기가 많고 밥맛이 좋다는 평이다. 의성眞쌀도 단북·다인 뜰의 황토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쌀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고령옥미는 품종이 삼광벼로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질에서 재배돼 찰기가 있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고 미소진미 품종인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미소진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많이 띠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선정된 브랜드 쌀은 1년간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 홍보와 대도시 직판 행사 등 지원을 받는다.
경북도는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매 등 사업비를 2천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해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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