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우산도 혼자 못 들어?"…'우산 의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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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주는 모습이 포착돼 '우산 의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오후 1시 40분쯤 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문 씨가 경찰서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문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하며 경찰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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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주는 모습이 포착돼 '우산 의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오후 1시 40분쯤 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문 씨가 경찰서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문 씨가 차에 내릴 때는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 들어줬고, 취재인 앞에 고개를 숙일 때도 변호사가 우산을 들고 있었다.
문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하며 경찰서로 들어갔다.
문 씨의 변호사가 우산을 내내 받쳐주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우산 하나 직접 못 드나", "범죄 저질렀으면 우산 정도는 직접 들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문 씨는 지난 5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 중 차선을 변경하다 택시와 충돌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으나, 문 씨 측과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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