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추문 폭로하던 인기 유튜버, 일본 참의원 당선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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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눈에 띄는 당선인이 있다.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의 성추문이나 도박 문제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하던 인기 유튜버 히가시타니 요시카즈(51)가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상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히가시타니는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11일 새벽 화상 전화를 통해 "깜짝 놀랐다. 국회에서도 '폭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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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눈에 띄는 당선인이 있다.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의 성추문이나 도박 문제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하던 인기 유튜버 히가시타니 요시카즈(51)가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이다.
그는 'NHK당' 소속으로, 이 당은 공영방송 NHK를 저격하는 당이다. 'NHK를 때려 부수겠다', '수신료를 내지 않아 소송을 당하면 지원하겠다'는 등의 구호를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서 2.4%의 득표율로 비례 1석을 얻는 데 성공했다.
히가시타니는 지난 2월 '연예계 이면'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유명 스타들의 비위 행위를 고발했다. 사업가 시절 맺어온 연예계 인맥을 활용했다. 우리나라의 가로세로연구소와 컨셉이 비슷하다.
여배우 아내를 둔 남성 코미디언의 외도를 주장하거나, 한 남자 배우가 과거 미성년자 아이돌 멤버와 강압적인 성관계를 맺었다며 해당 여성을 출연시키기도 했다. 유튜브 개설 한 달 만에 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모았고 현재도 120만 명을 훌쩍 넘는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상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히가시타니는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11일 새벽 화상 전화를 통해 "깜짝 놀랐다. 국회에서도 '폭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인도 미쳐 예상치 못한 당선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 "정치 스캔들을 파헤칠 것이다"는 기대감도 있는 반면에 "유튜브 홍보하러 정치인 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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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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