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진 '빅마우스' 정체, 최고 13.7%[종합]

‘빅마우스’가 성공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 · 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 · 스튜디오드래곤 · 에이맨프로젝트)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전국 모두 11.4% 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도하(김주헌 분)가 장혜진(홍지희 분)의 죽음을 확인하는 장면은 최고 13.7%까지 치솟으며 박창호(이종석 분), 고미호(임윤아 분) 부부에게 새로운 폭풍이 풀어닥칠 것을 예감케 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가 방장 노박(양형욱 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구천시장 최도하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교도소장으로 부임한 간수철(김동원 분)은 죄수들의 신체 검사를 실시했다. 죄수들 속에 숨어있는 진짜 빅마우스와 그 하수인을 찾아내기 위해 박창호와 협력한 것. 그러나 간수철이 삐딱선을 타면서 일은 시작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최도하를 등에 업은 간수철의 악행은 갈수록 정도를 더해갔다. 전임 교도소장 박윤갑 (정재성 분)을 폭행하고 하수인들의 목숨을 조건으로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힐 것을 협박했다. 뒤이어 나타난 박창호가 혼란을 수습했지만 간수철의 과욕을 멈출 수는 없었다.
때마침 아내 현주희(옥자연 분)를 위협한 빅마우스와 박창호를 향해 극한의 분노를 품고 있던 최도하는 간수철의 폭주를 눈감아줬다. 모든 재소자를 부른 간수철은 ‘박창호는 가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진짜 빅마우스를 잡는 사람은 특별 사면’이라는 매력적인 조건과 함께 긴급조치를 발령했다.
간수철의 독단적인 행동을 지켜보던 박창호는 그를 이용해 빅마우스를 끌어내기로 결심했다. 긴급조치로 인해 재소자들의 불만은 날로 고조됐고 화풀이 대상이 된 박윤갑은 매일 집단 괴롭힘에 시달렸다. 계속되는 폭행을 견디다 못한 박윤갑은 박창호를 찾아왔고 그는 “이번에도 안 나오면 니들이 날 죽이든 말든 난 이 계획 다 엎어버린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박창호, 고미호 부부에게는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든든한 조력자였던 장혜진이 남편 한재호(이유준 분)로부터 살해당한 것도 모자라 최도하가 고미호와의 관계를 확인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최도하가 간수철에게 박창호와 고미호의 살해를 지시하면서 불길한 예상은 현실이 됐다. 간수철의 지시를 받은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교도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박창호는 진짜 빅마우스와의 대면을 묵묵히 기다릴 뿐이었다.
여기에 교도소 내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박창호, 고미호 부부를 향한 위기감도 최고조로 치솟았다. 그 순간 인기척을 느낀 박창호가 불을 밝혔고 그는 자신의 앞에 앉은 진짜 빅마우스 노박과 대면한 뒤 패닉에 휩싸였다. 과연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와 만난 박창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진 이종석, 임윤아의 운명은 오늘(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빅마우스’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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