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걸맞은 족발 맛집 추천

깊고 풍부한 향이 입안에서 가득 헤엄치는 족발. 그 매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야들야들한 식감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을 겁니다. 오랜 시간 끓여낸 족발이 주는 쫀득함과 부드러움은 한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죠.

그런데, 그중에서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족발 맛집이 서울에 두 곳이나 있다는 사실! 이번 글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족발 맛집과 서울 3대 족발 맛집 중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의 족발 한 점, 어떠신가요?

1.할매집

1975년, 문경자 할머니가 내자동에서 첫발을 내딛은 후, 2006년 현재 위치로 자리를 옮긴 이곳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고춧가루로 족발에 매운맛을 내어 잡내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는 것이죠. 할매집에서는 족발 외에도 감자탕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감자탕 또한 깻잎과 들깻가루 대신 콩나물과 부추를 사용해 특유의 알싸한 맛이 일품입니다.

뒷다리의 지방과 살이 풍부한 부위와 부드럽고 지방이 적은 앞다리 중 선택은 여러분의 취향대로. 푸짐한 양 덕분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서 나누어 먹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할머니가 여전히 주방을 책임지고 계신 문경자 할머님은 테이블을 돌며 각자 입맛에 맞게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준답니다. 맛과 가격, 그리고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곳.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할매집을 만나 보세요.

2.만족오향족발 시청점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족발, 그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 바로 만족오향족발인데요. ‘최고의 맛을 제공하자’라는 일념으로 한 길을 걸어온 이곳은 단순히 족발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족발을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 공을 인정받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렸죠.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운영되는 중앙 공급 시스템, 통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균일하고 뛰어난 품질의 족발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본점에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만족오향족발은 여러 곳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그 진가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오늘 저녁,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족발 한 점, 어떠신가요?

3.영동족발 본점

영동족발은 서울에서 유명한 족발 전문점으로, 수요미식회에서 "서울 3대 족발" 중 하나로 소개된 맛집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서울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제공되어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맛잘알 포인트! 특히 쌈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영동족발은 TV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이후로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족발 맛집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서울 3대 족발으로서, 족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습니다.

영동족발은 그 맛과 품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서울에서 족발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