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그곳에선 매년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이 하늘을 덮습니다.
1,317년의 세월을 품은 거목 '반계리 은행나무'가 단풍의 절정과 함께 또 한 번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긴 보존 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방된 이곳은,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역사이자 가을 여행의 성지로 떠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최고령 은행나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저리2길 42. 이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반계리 은행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높이 약 33m, 줄기 둘레 16m에 달하는 이 나무는 1965년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되었으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의 정밀 조사 결과 수령이 무려 1,317년으로 확인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 위치: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저리2길 42
🌲 규모: 높이 33m / 둘레 16m
📜 지정: 천연기념물 제167호 (1965년 지정)
재단장 후 첫 가을

2025년 초 시작된 광장 조성 공사로 한동안 관람이 중단됐던 반계리 은행나무는, 당초 계획보다 빠른 9월 29일에 조기 개방되며 단풍 시즌을 온전히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생태 보호와 관람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나무와 사람 사이의 조화를 이뤘습니다.
🌅 관람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 입장료: 없음
📸 포토 포인트: 광장 전면 및 측면 데크길

이 나무는 단지 오래된 생물이 아닙니다. 마을 사람들은 오래전 한 스님이 꽂은 지팡이가 나무가 되었다고 믿거나, 성주 이씨 선조의 손에 직접 심어졌다는 설화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나무 속에 흰 뱀이 살며 마을을 수호한다는 믿음까지 더해져, 이 은행나무는 하나의 '신목'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엔, “단풍이 한꺼번에 들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처럼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듭니다. 그 광경을 보기 위해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모여듭니다.
단풍 타이밍 & 실시간 확인 꿀팁

반계리 은행나무의 단풍은 매년 11월 1~10일 사이 절정에 달합니다.
하지만 자연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방문 전 ‘네이버 지도 – 반계리 은행나무’ 검색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CCTV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
네이버 지도 검색창에 '반계리 은행나무' 입력
하단 'CCTV' 탭에서 단풍 현황, 혼잡도 확인 가능
🚗 찾아가는 길 & 교통편 안내

🚘 자가용 이용 시: 네비게이션에 '반계리 은행나무 주차장' 검색 → 도보 3분
🚌 대중교통 이용 시: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55번/55-1번 버스 탑승 → 문막읍 하차 → 마을버스 환승 → 현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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