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댓글에 3천원으로 이게 되나요? 하는 댓글이 보여서 정리해보려고 써봅니다.
본글에 적힌거 이외에도 양념비 많이 들어가는 점 참고해주세요.
밥값은 여전히 최근에도 한 끼 3천원+한 달 김치값 5천원으로 받고 있습니다. 최근 고정 식사인원은 7명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제가 없는 날에도 점심을 준비해놓고 간다는 점이며 이 날들은 제가 없다는 핑계로 주식메뉴랑 국 정도만 끓여서 좀 덜 들어가는 식대비를 다른 날에 더 쓴다는데 있겠네요.(제가 없는 날은 6명 식사하며 대파, 양념을 제외하고 크게 들어가는 원가만 계산했을때 닭다리살 2키로 9000원 계란8개 2천원 정도)
간혹 연차로 식사에 빠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한테 식대비 환불을 요청하시진 않습니다. 그거 고려해서 한 번씩 특식을 더 준비합니다.
준비하다보면 그날의 식대비보다 재료비가 초과해버리는 날도 당연히 있는데 갈비탕을 준비하는 날은 식대비도 초과하지 않고 드시는 분들의 만족도도 최고치를 찍는 날입니다. 7명 식사하는데 고기 원가 12000원 계란 1000원 정도...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는 양파, 대파, 팔각 몇 개와 참치액젓 등 양념입니다.
매일 똑같은 밥 국만 드시게 하기 싫어 별식으로 준비해보는 김밥입니다. 이 날의 식사인원은 7명 김치 제외 만능대패 10000원정도, 김밥김 10장 2500원, 모듬쌈 2000원 계란 2천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갈비탕 끓이고 남겨둔 육수로 끓인 떡만두국입니다. 비비고 만두 1키로 9500원정도 계란 2500원 조미김 한봉지 500원 떡 3000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콩나물 천원 만능대패 만원 모듬쌈 3천원 정도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좀 덜 든것만 소개드렸습니다.
직장에서 상도 받고 조촐하게 상금 받은 기념으로 정성들여서 특별하게 한 끼 준비하고 싶다 해서 준비해봤던 폴드포크입니다.
돼지앞다리살 2키로 26000원, 양송이 감자 양배추 펩시 등 해서 아마 거의 1만원정도? 바베큐 소스 5천원 정도 해서 준비해봤던 특식입니다.
양념반후라이드반 치킨입니다. 닭고기 2키로 9천원 염지에 쓴 우유 2천원정도 치킨파우더 5천원정도 기름은 6천원짜리 한 통 썼는데 기름은 한 번 쓰고 버린게 아니라 며칠 냉장하고 한 번 더 써서 따지믄 3천원 정도 들어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자도 3천원짜리 한봉지 사서 튀겼습니다.
직장동료분들이 가장 좋아해주시는 메뉴 동파육입니다.
전에는 오겹살이 2키로 2.4만원 정도였는데 요새 2.7만원 정도 주고 사고 있습니다...청경채는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한봉지 천원에 잔뜩 들었을때 구입해오거나 급할땐 쿠팡에서 한봉지 2천원 정도 주고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