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부산 3시간52분…2025년 ‘동해선 철도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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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연말부터 강릉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이나 대구를 오갈 수 있게 된다.
포항-삼척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강릉에서 부산까지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포항-삼척간 약 121㎞에 달하는 동해선 단선전철을 개통하면서 약 370㎞에 이르는 동해축(강릉-부산)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내년 1월1일부터 강릉-부산(부전), 강릉-동대구 간 열차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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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강릉-부산, 강릉-동대구
열차 운행 시작…ITX-마음 열차 투입
강릉시·삼척시·부산시 등 관련 지자체들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르면 올 연말부터 강릉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이나 대구를 오갈 수 있게 된다. 포항-삼척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강릉에서 부산까지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동해 철도 시대’를 맞이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객 유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8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내달 31일 경북 울진역에서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 개통식이 열린다. 포항-삼척간 약 121㎞에 달하는 동해선 단선전철을 개통하면서 약 370㎞에 이르는 동해축(강릉-부산)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내년 1월1일부터 강릉-부산(부전), 강릉-동대구 간 열차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당분간 강릉-부산 구간에 ITX-마음 열차를 상행 4회, 하행 4회 투입할 계획이다. 강릉-동대구 구간은 ITX-마음을 상행 1회, 하행 1회 투입하고 누리로 열차를 상행 3회, 하행 3회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구간별 소요 시간은 환승 없이 강릉에서 부산까지 3시간 52분, 강릉에서 대구까지 3시간 22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에 따라 ITX-마음 열차는 1시간 더 빠른 ITX-이음 열차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강릉을 중심으로 한 영동권과 부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상권이 일일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면서 관련 지자체들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릉시 입장에서는 ‘2018 동계올림픽’ 이후 관광 활성화분야에서는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는 만큼, 경상권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설명회를 준비하고 주요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도 경상권 관광인구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관광안내 시스템 설치에 나서는 한편, 기존 시티투어 운영 노선에 삼척역을 추가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또 삼척관광문화재단과 협업해 삼척의 4계절을 테마로 1박2일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관광공사와 국내 관광객 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 등 ‘3대 킬러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부산 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 주변에는 관광 안내 표지판과 안내시설 등을 정비하고, 동해안권 지자체들과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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