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가 망쳤다...뮌헨 챔스 '조별리그+리그페이즈' 41경기 무패 종료→콤파니도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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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리그 페이즈 단계 무패 행진이 41경기에서 끝났다.
뮌헨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패했다.
또한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4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었지만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이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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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리그 페이즈 단계 무패 행진이 41경기에서 끝났다.
뮌헨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패했다. 뮌헨은 2경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코망, 올리세, 그나브리가 뒤를 받쳤다. 파블로비치, 키미히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노이어가 꼈다.
이에 맞선 아스톤 빌라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왓킨스가 원톱으로 나섰고 램지, 로저스, 필로진이 2선에 배치됐다. 틸레만스, 오나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디뉴, 토레스, 카를로스, 콘사가 책임졌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초반 흐름이 좋은 뮌헨이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DFB 포칼 경기부터 7경기 6승 1무를 기록 중이었다. 6연승을 달리다 지난 주말 레버쿠젠과 비겼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뮌헨을 제치고 리그 무패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었기 때문에 귀중한 승점 1점이었다.
이런 가운데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났다. 아스톤 빌라는 프리미어리그(PL) 빅6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토트넘 훗스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리그 4위를 차지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뮌헨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프리킥 이후 상황에서 토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앞선 과정에서 램지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확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난 가운데, 결국 득점한 쪽은 아스톤 빌라였다. 후반 34분 듀란이 노이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실점 직후 김민재, 라이머를 빼고 텔, 고레츠카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아스톤 빌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첫 패배이자 동시에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됐다. 또한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4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었지만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이를 마감하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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