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불꽃’ 파주에서 타올라…경기도체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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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회장 “70년 道체전 도민 단합·국위 선양으로 위상 드높여”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고희 맞이’ 스포츠 대축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평화통일의 전진기지 파주시에서 개막돼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9일 오후 6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교육감, 김경일 파주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국회의원, 31개 시장·군수, 경기도 종목단체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1만1천610명(선수 8천2명, 임원 3천60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27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을 시작으로 마지막으로 개최지 파주시까지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에 이어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승리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됐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의 환영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영상)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교육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군 선수단을 대표해 김경민(레슬링)·윤세진(육상·이상 파주시) 남녀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후 ‘하나된 경기, 더 큰 파주로’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져 개막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가 오범석 파주시민축구단 감독, 스노보드 유망주 신지율, 파주시 최고령 선수인 소프트테니스 최종율씨, 파주시청 육상부 장주원 코치에 의해 평화의 언덕 성화대에 점화됐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70년간 경기도체전은 스포츠정신으로 도민을 단합시켜 왔고, 경기력을 끌어올려 전국체전에서의 연전 연승과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제70회 경기도체전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 이뤄지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기도 체육인들이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정한 경쟁과 화합의 정신을 통해 감동과 우정의 한마당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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