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뺏지 말고 야영하라"…파업 대체인력 軍에 협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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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대체 인력으로 투입된 군 장병들에게 협박성 글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철도노조가 태업에 돌입한 전날부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부 200여 명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했다.
국방부는 "우리 인원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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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대체 인력으로 투입된 군 장병들에게 협박성 글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코레일 서울 구로사업소에 임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 앞에 '군인들에게 경고한다'는 제목의 경고문이 붙었다.
여기에는 '기관사의 휴양공간을 빼앗지 말고 야영을 해라. 방 이용 시 일어날 불상사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라는 글이 적혔다.
철도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시간 외·휴일 근무 거부 등 준법 투쟁(태업)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철도노조가 태업에 돌입한 전날부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부 200여 명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했다.
국방부는 "우리 인원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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