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구해도 소용없다' 韓 국가대표, 역대 최악의 위기...경쟁자들은 계속 터지고, 감독은 쳐다보지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쟁자들이 계속 터진다.
이번 시즌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다.
게다가 경쟁자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쟁자들이 계속 터진다. 반등의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전 리암 델랍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39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연승에 성공했다. 9승 5무 17패(승점 32)로 1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차를 무려 12점으로 벌리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상승세를 타며 강등 위기에서 멀어지며 한숨을 돌린 울버햄튼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3경기 연속으로 벤치만 달궜다.
이번 시즌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다. 지난 시즌 총 13골로 팀 내 에이스가 된 황희찬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2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들어 그를 철저히 외면 중이다.
게다가 경쟁자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입스위치전에 득점한 라르센과 사라비아는 각각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는 자원이다. 두 선수 모두 포지션상 황희찬의 경쟁자다. 특히 라르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희찬의 자리가 완벽히 사라졌다. 그는 지난달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소속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오만을 상대로 득점하며 개인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이 골은 울버햄튼에서의 분위기 반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홍명보호에서 넣은 골은 상관없었다. 이미 페레이라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적극 기용 중이다. 게다가 최근 퇴장 징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곧 돌아온다. 쿠냐까지 돌아온다면,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욱, 尹 파면 직후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 SPOTV NEWS
- 고개 숙인 '상주' 노엘, 父 마지막 길 배웅…故장제원 오늘(4일) 발인 - SPOTV NEWS
- 이승기, 정산금 소송 승소…法 "후크엔터, 5억 8700만원 지급하라" - SPOTV NEWS
- '아빠' 정우성, 혼외자 인정 후 中서 첫 포착…"이정재와 동반 미팅" - SPOTV NEWS
- 뉴진스, 父母도 균열 생겼나…일부 전속계약 해지 반대 정황 나왔다 - SPOTV NEWS
- '음주운전 3번' 길, 유튜버로 새 출발 "기생할 것" - SPOTV NEWS
- 故설리 오빠, 연예인 실명 거론 무차별 폭로→결국 글 삭제 - SPOTV NEWS
- 서예지 측 "허위사실 유포 前스태프 검찰 송치…끝까지 추적"[전문] - SPOTV NEWS
- 김병만 측 "9월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공식] - SPOTV NEWS
- [단독]'바니와 오빠들', 첫 방송 일주일 연기…대통령 탄핵 선고 여파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