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곽빈, 1이닝만에 교체… 두산, 2번째 투수로 발라조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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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곽빈(25)이 최악의 투구로 1이닝만에 강판됐다.
두산은 곽빈을 내리고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마운드에 올렸다.
발라조빅이 무실점으로 2회를 막아 곽빈의 이날 경기 최종 자책점은 4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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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충격적이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곽빈(25)이 최악의 투구로 1이닝만에 강판됐다.
곽빈은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wiz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이닝동안 36구를 던져 4실점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으로 부진했다.
곽빈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5승9패 평균자책점 4.24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982년 박철순 이후 무려 42년 만에 베어스 소속 토종 다승왕을 차지했다.
곽빈은 kt wiz를 상대로도 강했다. 그는 올 시즌 kt wiz전 6경기 35.2이닝을 소화하며 5승 평균자책점 1.71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7일과 14일 연달아 kt wiz를 만났을 때도 6이닝 1실점,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단, 우려스러운 점도 있었다. 바로 단기전에 약하다는 것.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통산 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었다.
곽빈은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볼넷을 줬다. 구속은 좋았지만 제구가 원할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곽빈은 계속되는 투구에서 장성우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장성우는 좌익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후속타자 강백호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곽빈은 오윤석의 희생번트로 간신히 이날 경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위기는 이어졌다. 1사 2,3루에서 황재균을 스탠딩 삼진 처리하고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배정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다행히 중견수 정수빈의 좋은 홈송구로 2루주자의 득점은 막았다.
곽빈은 2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볼넷을 줬다. 두산 벤치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두산은 곽빈을 내리고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마운드에 올렸다. 발라조빅이 무실점으로 2회를 막아 곽빈의 이날 경기 최종 자책점은 4점으로 기록됐다.
곽빈은 이날 최고 시속 156km의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뿌렸으나 제구가 원할히 되지 않아 고전했다. 곽빈의 스트라이크 볼 비율은 21-15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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