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음식물쓰레기 청소로 생계유지한 천만배우의 반전 과거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병희가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청소까지 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윤병희 SNS

윤병희는 2007년 연극으로 데뷔해 ‘7급 공무원’, ‘스토브리그’, ‘빈센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오랜 시간 단역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버텨야 했습니다.

그는 “영화 제작사 주소를 포털에서 검색해 무작정 찾아갔다”고 말하며, 무대 설치, 대리운전, 식당 서빙, 음식물 쓰레기통 처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회상했습니다.

사진=블레스이엔티 제공

윤병희는 “중학교 때 연극을 보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며, 고등학생 시절 교복을 입고 대학로로 가서 언젠가는 여기서 공연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연기 인생은 쉽지 않았지만,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휘발유’ 역을 맡으며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 전체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윤병희 역시 천만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그는 이 작품으로 데뷔 16년 만에 첫 레드카펫을 밟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부적 맛집 무당으로 컴백”…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 출연

윤병희는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부적 장인 무당 ‘꽃도령’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사진=윤병희 SNS

‘견우와 선녀’는 죽음을 앞둔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물로, 윤병희는 강렬한 포스와 따뜻함을 지닌 ‘반전 무당’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병희는 지난해에도 ‘외계+인 2부’, ‘그녀가 죽었다’, ‘필사의 추격’ 등 영화는 물론,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PENing 2024 – 수령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사진=눈컴퍼니 제공

현재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며, 이후에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식당 뒷정리부터 단역, 그리고 천만 관객 앞에 선 배우로. 윤병희의 행보는 인내와 꾸준함이 만들어낸 ‘진짜 배우’의 여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MBC 제공

그가 '꽃도령'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의 웃음과 눈물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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