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먹었는데 몰랐다"… 김 '이렇게' 먹으면 요오드 과다로 갑상선 망가집니다

매일 아침 밥상에 오르는 김. 건강에 좋다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김 몇 장씩 드시나요?

그런데 김을 과하게 먹으면 갑상선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약을 먹고 있다면 김 섭취량을 당장 줄여야 합니다.

김 한 장에 요오드 하루 권장량의 2배

김에는 요오드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구운 김 1장(3g 기준)에 요오드가 약 200~300μg 들어있습니다.

성인 하루 요오드 권장량은 150μg, 상한선은 2,400μg입니다. 김 한 장이면 이미 권장량의 2배입니다. 김 10장 먹으면 상한선에 도달합니다.

문제는 김이 반찬으로 가볍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김 몇 장 먹었을 뿐인데" 하지만 요오드는 이미 과다 섭취입니다.

조미김 vs 재래김, 요오드 차이가 큽니다

재래김은 요오드 함량이 조미김보다 3배 높습니다. 구운 김 1장에 300μg인데 비해, 조미김은 80~100μg 정도입니다.

"조미김은 기름지니까 구운 김이 건강하겠지" 하고 재래김만 드시는 분들 많은데, 갑상선 건강 측면에서는 오히려 조미김이 나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받은 경우
  • 갑상선 항진증 치료 중인 경우
  • 갑상선 결절이나 혹이 있는 경우
  • 갑상선 약 복용 중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적당량은 필수지만, 과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김은 일주일에 2~3회, 1회 2장 이하로 제한. 담당 의사와 상담 필수입니다.

요오드 부족도 문제, 적당량이 중요합니다

"그럼 김을 아예 안 먹는 게 낫나요?" 아닙니다. 요오드가 부족해도 갑상선 문제가 생깁니다.

요오드 부족 증상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 갑상선 비대 (갑상선종), 어린이는 성장 발달 지연이 있습니다.

요오드는 적당량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드셔야 합니다.

"김은 건강식품이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겠지" 이건 오해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면 해롭습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김 섭취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하루 3~5장, 다른 해조류와 겹치지 않게, 갑상선 질환 있으면 더 줄이기.

이것만 지켜도 김의 영양은 챙기면서 갑상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매일 먹던 습관, 이번 주부터 한 번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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