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납북 문제 해결 최선 다할 것"‥북일 정상 대화 의지

윤성철 ysc@mbc.co.kr 2024. 10.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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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북일 정상 간 대화 의지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 씨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과 만나 "정상 간에 대국적인 판단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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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자료사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북일 정상 간 대화 의지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 씨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과 만나 "정상 간에 대국적인 판단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생각을 정부도 공유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 취임 당일 첫 기자회견에서도 "납북 피해자 문제는 우리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강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전임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려 했지만 이를 위한 고위급 접촉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2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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