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덕신EPC 챔프십 우승…통산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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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이예원은 이날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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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준비 많이 해, 시즌 3승 목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예원이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과는 3타 차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합쳐 시즌 상금 3억5307만원, 대상 포인트 137점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올 시즌 5번째 대회에서 첫 승으로 KLPGA 사상 10승을 달성한 역대 16번째 선수가 됐다.
이예원은 2023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둘 때부터 상반기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 ‘봄의 여왕’이다. 이번 대회까지 10승 중 9승을 6월 전에 올렸다.
전날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이예원은 이날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다. 9번 홀(파5)부터는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독주에 나섰다.
13번 홀(파3) 보기로 2위 박현경에게 한 타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예원은 15번 홀(파3)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두 타 차를 회복했고, 17번 홀(파4)에서 9m 넘는 버디 퍼트를 다시 넣어 쐐기를 박았다.
이예원은 “ 빠르게 통산 10승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스가 어려워서 오늘 초반에는 지키려는 플레이를 하다가 버디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이후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매년 시즌 초반에 비해 후반에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체력 문제를 극복하려고 많이 준비한 만큼 하반기의 나를 믿어보겠다”면서 시즌 3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박현경은 이날 가장 많은 6타를 줄이며 준우승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들었고, 유현조와 김시현, 한진선, 유서연이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재희는 한 타를 잃어 방신실, 박민지, 김민주, 김지윤과 공동 7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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