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혼 후.. 전 남편인 개그맨을 공개적으로 폭로한 배우
배우 이상아(53)가 첫 번째 남편이었던 개그맨 김한석(52)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상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김한석과의 과거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상아는 이혼 후 쌓였던 오해들에 대해 “유책 배우자는 너다”라며 김한석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을 언급한 점에 분노를 표출했다. “본인이 잘못했으면서도, 마치 내 탓인 듯한 뉘앙스를 풍기니 시청자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녀는 현재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며 “방송에서 그동안의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은 1년 만에 끝났다. 이후 두 번의 재혼과 이혼을 겪으며 인생의 굴곡을 맛봤다.
특히 그녀는 한 방송에서 “팔자를 고치기 위해 관상 성형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입술 모양이 운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아랫입술을 성형했다. 요즘엔 코도 하고 싶다.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고 하더라”며 웃픈 심경을 전했다.
이상아와 김한석, 두 사람의 이야기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이상아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이제는 모든 것을 바로잡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김한석은 “이혼은 더 이상 없다”며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5일 방영될 ‘이제 혼자다’에서 이상아가 과거 결혼 생활에 대한 속내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이들의 엇갈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과거의 상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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