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미수령 당첨금 2500억원…“로또 번호 확인하세요”

신융아 2024. 9.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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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5년간 2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78억 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2020년 592억 3100만원, 2021년 515억 7400만원, 2022년 492억4500만원, 지난해 627억 100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포함 2506억 1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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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로또 복권의 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신문DB ※기사 내용과 무관함.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5년간 2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78억 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로또 등 온라인복권 미수령액이 228억 3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즉석복권 등 인쇄복권은 25억 8900만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은 24억 3700만원이었다.

최근 5년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2020년 592억 3100만원, 2021년 515억 7400만원, 2022년 492억4500만원, 지난해 627억 100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포함 2506억 17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로또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기(7509억원)로, 1등 당첨자만 90명이 나왔다. 1인당 평균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다음으로 서울 지역의 매출액(4924억원)이 높았으며, 1등 당첨자는 60명 나왔다.

신융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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