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쏘나타에 인공 호흡기를 달아준 기적의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장점은 큰 이슈 없는 파워트레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차량은 1.6 터보에다가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인데요. 이전에 현대기아차에서 적용됐던 세타2 엔진이라든지 혹은 DCT 미션 같은 경우에는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이 차량은 현대기아차에서 신경 쓰고 나온 대중 세단이다 보니까 크게 이슈 없는 파워트레인으로써 모든 국민의 발이 되어서 활동해주고 있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 타던 뉴라이즈 LPi 같은 경우에는 이슈 없는 누우 엔진 플러스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해당 모델처럼 큰 이슈 없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모델을 찾게 되었고, 그래서 해당 모델을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탔던 셀토스 같은 경우에는 악명 높은 7단 건식 DCT로 제가 꿀렁임에 돈을 내지 않고 말타기를 체험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로 소유했었던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아시다시피 엔진 오일이 제가 원치 않아도 늘었기 때문에 '엔진 오일을 다시 추가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외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요. 요즘 현대자동차 대부분 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심리스 호라이즌 디자인 언어 중에서 해당 디 엣지 모델에 적용된 이 디자인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나 주간 주행등이 일자 모양이라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GN7 그랜저든 코나든 다 똑같은 로보캅 디자인인데, 그래서 좀 더 비싼 형인 그랜저한테 묻어갈 수 있어서 쏘나타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 전면부 보시게 됐을 때 DN8 전기형 소나타의 외부 디자인을 확 갈아엎고 그랜저나 코나와 같이 패밀리룩으로 형성하고 있는 이런 부분을 굉장히 현대자동차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페이스리프트 때 보통 잘 변경하지 않는 전면부 펜더 부분까지 금형을 변경했을 만큼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쏘나타 디 엣지 차량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또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가 좌우에 균형감 있게 들어가 있고 하단부에 굉장히 스포티한 느낌의 범퍼가 전체적으로 세련된 쏘나타 디 엣지의 느낌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측면부 보시게 됐을 때 중형 세단인 소나타 디 엣지의 유려한 실루엣이 인상 깊은데요. 기존의 사이드 리피트가 사이드 미러에 붙어 있었는데, 펜더의 가니쉬의 포인트로 사이드 리피트의 위치가 변경이 된 것 또한 하나의 포인트로 보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 차량은 18인치 휠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그 외에도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굉장히 다양한 느낌의 라인업의 휠을 보실 수가 있고요.
도어 쪽에 있는 캐릭터 라인의 포인트 또한 굉장히 유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또 다른 장점으로 이 부분은 약간 웃기면서도 슬픈 일인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택시 모델로도 같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부품 수급 면에서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차량은 중국에서 택시로 생산되기 때문에 일부 부품은 호환되지만, 일부 부품은 호환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 부분은 확인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소나타 디 엣지 차량 택시 모델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생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돼서 역으로 수입이 되는 구조인 거예요. 그래서 해당 차량하고 중국에서 생산되어 오는 디 엣지 하고는 껍데기는 같지만 안에 부품 구성이 일부는 같고 일부는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편인데요. 아시다시피 12.3인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잘 정돈된 느낌이어서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요. 송풍구 디자인 동안 실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차종에서 네이비 시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데 제일 많은 판매량이 카멜 시트라고 알고 있지만, 카멜 시트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대시보드 위가 시트지 형식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얼핏 보면 약간은 싸구려 재질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 부분을 피해서 네이비 시트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차량 8세대 전기형 DN8 쏘나타에서 후기형 쏘나타 디 엣지로 변경이 되면서 핸들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4스포크 핸들에서 현대 마크가 사라진 3스포크 핸들로 변경이 되었는데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같고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되어서 더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들을 제공을 해 줄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와 더불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풍부한 정보들을 줄 수가 있는데요. 이전 헤드업 디스플레이보다 좀 더 커졌다고 알고 있는데, 시인성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 차량에서 실내의 가장 큰 변화와 축복은 이전에 악명 높던 버튼식 기어 대신에 컬럼식 기어가 탑재되어서 이제는 불편함이 한결 사라졌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요즘 대세인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아니지만 적당한 연비로 데일리카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 판매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나 혹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긴 하지만 대세로 떠오른 전기차만큼의 저렴한 유류비 또는 전비는 아니지만, 1.6 터보 모델로서 다운사이징된 엔진이 나름 연비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같이 주행거리가 많은 분들도 부담을 덜고 운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반 시내 주행만 했을 시에는 약 리터당 9~10km 정도의 연비를 보이고 있으며 고속 주행 시에는 리터당 약 17~18km 연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노멀 모드로 도로 흐름에 맞게 평범하게 주행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 공도와 고속도로 주행 비율은 약 5:5 정도로 주행하고 있고, 그렇게 주행했을 때 복합평균연비 같은 경우에는 리터당 13.2km 정도의 연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에 쏘나타 뉴라이즈 LPG 모델 탔을 때는 누적 트립 연비가 표시되지 않았는데요. 현대기아차의 LPi 모델이 연비 측정에 부정확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트립상 연비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사실 르노 차량만 하더라도 더 오래된 SM6도 트립상 연비가 지원이 됐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단점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트립 연비가 표시가 되니까 굉장히 편한데요. 이것도 어느 정도는 뻥 연비인 걸 감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속는 셈으로는 아마 좋은 연비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주의하는 습관은 이 차 연료탱크 용량이 60L인데, 연료 게이지 눈금이 한 칸 이하로 남았을 때 45L씩 주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유가가 1L당 1,680원 정도인데, 45L 주유 시 7만 5천 원 정도 주유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료 게이지가 한 칸 이하로 남았을 때 45L 정도 주유하면 연료 게이지가 풀로 차는 편이고, 그 정도 연료량을 가지고 6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연료탱크가 거의 바닥났을 때 가득 주유해 본 적은 한 번 정도 있는 것 같 은데요. 주유비는 약 10만 원 정도이며 총 주행가 능 거리는 700~750km 사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부족하지 않은 출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성능 차량을 접했던 분들에게 해당 차량의 180마력은 별거 아닌 출력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중형 세단들이 2.0 자연흡기 기준으로 약 150마력 내외인 걸 생각하면 이 차량이 180마력이면 20% 정도의 출력이 높다고 보이는데요. 여기에 맞물려서 8단 변속기의 효율이 작용하기 때문에 고속도로나 시내 주행 시 크게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장점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탔던 7세대 쏘나타 뉴라이즈 차량과 비교했을 때 승차감에 대해서는 쏘나타 디 엣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단단하다고 느끼는 편이고, 다만 그런 만큼 고속주행성 면에서는 좀 더 향상됐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엔진이 자연흡기와 터보 엔진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정숙성 면에서는 가끔은 오히려 손해 본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고속주행 시에 RPM을 100km/h 정속주행 시 2,000rpm 이하로 사용하면서 고속 항속주행 시 좀 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형과 다르게 이 차량으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장점이 하나 생겼는데 드디어 이전 차량에는 없던 전동 트렁크가 탑재됨으로써 중형 세단으로써의 품격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번에 DN8 소나타 센슈어스 차주님께서 전동 트렁크가 없어가지고 불편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었거든요. 근데 이 차량으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옵션이 들어갔기 때문에 편한 느낌을 추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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