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몰릴 '불꽃축제'…"교통 통제 유의"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려 한강 일대에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행사로 여의동로 일부와 올림픽대로, 63빌딩 진입 구간 등에선 교통이 통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5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또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파크원 타워와 여의도 주민센터 사이 교차로에서 주민과 행사 차량을 제외한 일부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올림픽대로와 63빌딩 진입 구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
전날인 4일과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임시 폐쇄된다.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특히 5호선 여의나루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역사 내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 관람을 끝낸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다.
여의나루역을 비롯해,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4배 많은 안전요원 288명을 투입해 승강장·개찰구 질서유지, 행사장 이동 등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 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은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또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2개) 모두 우회 운행된다.
행사가 끝난 뒤 인파가 신속하게 행사장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는 행사 종료 시각에 맞춰 집중 배차된다.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대중교통 이용 및 우회로·통제구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와 트위터, VMS 등을 통해 제공하며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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