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무호 현장조사 완료…화재 원인, 관계기관 검토·평가 후 답변”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5.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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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에 대한 정부 조사단의 조사가 10일 종료됐다.

이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 "일차적인 현장 조사 결과를 받았으며, 관계기관 간에 검토 및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나무호 화재의 원인은 현장 조사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의 검토와 평가를 거쳐 답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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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여부에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보는 중”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5월8일(현지시간)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의 수리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 접안해 있다.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에 대한 정부 조사단의 조사가 10일 종료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조사단이 필요한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조사단은 현지 활동 마무리 후 항공 사정에 따라 개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 "일차적인 현장 조사 결과를 받았으며, 관계기관 간에 검토 및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나무호 화재의 원인은 현장 조사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의 검토와 평가를 거쳐 답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원인에 대해) 다 열어놓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피격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쪽에도 단정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정부 조사단은 지난 8일부터 두바이항에서 나무호에 대한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나무호의 블랙박스인 항해기록저장장치(VDR)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포함한 자료를 조사하는 한편, 선원들의 증언 청취와 현장 감식 등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화재가 이란의 공격을 포함한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선박 결함을 포함한 내부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해야 확인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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